한 여름엔 너무 더워 바깥놀이도 맘껏 못했을꺼야.
다행이도 소풍날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어.
아침엔 다소 빗발도 날렸지만, 야외활동하기에 참 좋은 날을 잘 선택하신거같아.
오전엔 아쿠아리움, 오후엔 서울숲 그렇게 다녔나봐.
나 말이야....
창우가 소풍을 간다는걸 아침에야 알았지머야... --;;
있던 빵에 있던 뻥튀기에... 물... 그렇게만 싸줬더니,
하원길에 팬돌이 사달라고 그러더라구...
미안한 맘에 그냥 사줘버렸어....
한서, 유민이, 윤재, 창우, 세인이....
사진찍는다는 말에 뒤돌아 보며 V를 날렸다는... ^^
그렇게 잘 놀고 나서 언집와서 재흠이랑 싸웠다고 하네.
것두 머리끄뎅이 잡으면서...
선생님에게 야단맞고 벌서는 중이야.
재흠이는 울어버리고, 창우는 눈치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