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청학동에서 창우가

완짱맘 2010. 8. 4. 14:53

창우가 편지를 써왔어.

 

" 엄마, 아빠 잘 계세요?
아빠는 몇시에 오시나요?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손수건 말이예요. 염색도 했어요.

훈장 선생님이 한자도 가리켜 주세요.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잠자리도 잡았어요.

버스에서 만화도 보여줬어요...... "

 

좀 어색하지? 호호,,,

그래도 창우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너무 좋아.

사랑하고 보고싶다 우리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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