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노는 토요일 오전

완짱맘 2006. 10. 28. 11:14

지금....

창우와 정식씨는 오패산 숲 체험교실에 갔고,

난 집에서 셤공부 하는 중이야.

언집에서 아빠 참여수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건데

사실 나도 많이 가고싶었거든.

듣자하니 다른 친구들도 엄마,아빠 모두 대동?하고 온다고 하길래,

나도 왠만하면 갈려고 했는데, 우째 이래돼 버렸어.

아침부터 늦는다고 바가지 긁어가며 서두르긴 했는데 잘 도착했는지...

정식씨는 다 좋은데 늦장부리는게 좀 있어서 말이야.

난 셤공부한다고 남긴 남았는데...

빨래하고 청소하고 머리감고 흰머리뽑고 또 빨래하고...

그런다고 이제야 책상에 앉았어.

둘이 쳐들어 오기 전에 좀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