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도고 온천

완짱맘 2006. 11. 13. 08:58

급하게 콘도 예약한다고 여기저기 따져보지도 못하고 떠난 여행이였어.

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찬바람 거세지기 전에 낙엽이라도 밟아 볼라체 나섰지.

2박 3일의 여행을 그렇게 다녀왔어.

 

 

도고 글로리 콘도는 오래되고 낡고 맘에드는게 하나도 없더라구.

그나마 다행인것이 도고 가는길에 본 저 은행나무 숲길이야.

멋지지? 실제로 보면 더 겁나게 멋있어....

 

 

현충사는 생각보다 크더라구.

잘 다듬어진 잔디와 토실한 과실수들....

정성들인 곳이란걸 한눈에 봐도 알겠더라구.

본전가는 저 길은 아취형의 산책길이였는데 햇살이 마침 따스했어.

창우 표정 웃기지?...

 

 

여긴 충무공 생가...

 

 

현충사 앞.

 

 

  

 

바람이 차가운데도 창우는 저리 뛰어 다녔지....

깔깔대는 웃음소리에 우리도 덩달아 웃어댔어...

 

 

 

 

 

가을 여행 고마워요.

숙소가 별루긴 했어도 온천욕도 하고 기억에 남을 정원도 걸어보고....

이제 많이 바빠지겠지만 그래도 담 달에 함 더가여~

그래도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