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짱맘 2006. 12. 5. 08:34

갑자기 추워졌어.

조끼를 입히고 싶은데 아이는 좀처럼 잘 입지 않으려하지.

머리를 감고 나온 나에게 창우가 소리쳐... "엄마~... 칼이예요..."

다름아닌 빗을 보고 한 소리야.

이리저리 칼칼 거리더니 갑자기 출동을 하다잖아...

오호~...."창우야~... 출동하려면 갑옷을 입어야지,,,"

"맞아요...창우 갑옷 없는데...."

"창우야~... 조끼 입으면 군인아저씨처럼 보일꺼야...."

"(씩익~)... 창우 모자도 쓸래요...."

그래,,,서 저런 포즈가 나온거야.

윗주머니에 꽂은 칼?이 잼나지?.....   

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