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맛있어요~

완짱맘 2008. 4. 17. 08:12

냉면을 좋아하는 어미를 만나

창우도 제법 잘 먹고 좋아해.

어제 저녁에 둘이 냉면을 먹고 있는데

바람이 불어서 작은방 문이 덜컹거렸어.

" 창우야~ 바람이 부나부다..."

" 엄마~ 냉면 맛있어요. 바람도 먹고싶어 왔나봐요~...  ^^ " 그러잖아...

오호~.... 아이 생각이 무척 이쁘지?

...

 

언집에서 올해 첫 소풍을 갔어.

근처 4.19탑에 다녀왔는데 창우는 묘지에 갔었다며 저녁내내 물어보더라구.

"엄마~ 묘지없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워떻게 되는 거예요?... "   ^^;;

 

태현이랑 창우랑~ 둘이 짝궁이래~

"선생님~...해가 너무 뜨거워요~~ " 

모둠활동시간.... 이 모둠의 이름은 "카트라이더?...."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