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좋아

어웨이 프롬 허

완짱맘 2008. 6. 5. 09:21

아~... 이 아리함을 우째 표현할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서로 깊게 이해하고

한평생... 희노애락을 함께, 같이 늙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걸 몸소 보여주며

40여년을 넘게 함께해도 여전히 서로를 보며 가슴 설레여 한다면...

영화는 그곳에서 시작이 되고 있어.

치매에 걸린 부인이 이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같은 요양소에 있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그러면서도 아내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안녕하세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그 많은 사람중에 오직 당신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또 같이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이 세상의, 아니 그 이상의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살기... 살아가기... 힘이 드신다구요?...

그래도 함 노력해봐요.

내겐 당신과 우리들의 아이가 있으니까요.

변하지 않는게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러기에 슬퍼하지 않으렵니다.

지금이...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이... 제겐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