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조급해 하지마

완짱맘 2010. 4. 30. 22:04

아이가 자라나고 성장한다는 것이

비단 아이만의 몫은 아닐거야.

잘하리라는 믿음과 부둥켜 안아주는 따스함이

언제나 그 자리에 묵묵히 있어주는 나무처럼

아이에게 인식되었으면해.

조급해선 안되는데,,, 그지?

자꾸만 서두르게 되는건 내 성격탓일거야.

조금씩 조금씩 그래,,, 잘 하고 있는거야....

 

이제 두어달이 지나가는 창우의 학교생활은

소소한 일들로 채워지고 있어.

신랑은 잘 할거라고,,, 날 토닥이지만,

나의 비사교적인 대인관계가 아이의 교우생활에 영향을 미칠까봐

조금은 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