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어쩌나...

완짱맘 2005. 12. 3. 11:52

쫌 전에 어린이 집에서 전화왔었는데

갑자기 전기가 끊어졌다고 어서 와서 데려가라네...

우웅~... 딴 아가들은 다들 데리고 갔다고 하고...

창우아빤 지금 산꼭데기에 있고, 난 근무중인데...

내심 조퇴라도 해서 빨리 오라고 하신는거 같은데 참....  착잡해.

맘 같아선 도망?이라도 가고 잡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창우도 고생이고, 선생님도 고생이고.... 내맘은 초조하고...

엄만 따땃하게 근무하는데 아덜은 추운데서.... 발두 시려울거 같구....

게다가 콧물도 조금씩 나는데 추운데서 어쩌나...

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