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나 왜이래?

완짱맘 2005. 12. 22. 10:47

어제 퇴근길에 말이야...

야채가게에서 콩나물 사고 분식집에서 순대사고

그리곤 슈퍼에서 우유 사서 들어왔는데

집에와서  보니깐 순대가 없어졌지 뭐야...

가방이랑 여기저기 다 뒤져 봤는데 없더라구.

기분이.... 참... 이상터라.

추측컨데 아마도 오는길에 흘린거 같은데

내가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사온 순대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좀 그랬어.

요즘들어 그런일이 잦아. 옆에두고 찾거나 아님 냉장고 문열고 왜 열었지?... 하는거...

이거.... 나이 먹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