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노란 봉고차
완짱맘
2006. 5. 3. 08:48
아침에 무척이나 바쁜 차들이 있어.
노란바탕에 알록달록 그림들로 가득찬 차들...
여기저기 골목길을 누비며 아이들을 테워.
아직 잠이 깨지도 않아 엄마품에 옮겨지기도 하고
자기보다 큰 가방을 짊어지고 차를 기다리는 아이도 있고...
그리곤 또래들과 몇몇의 어른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되지.
엄마, 아빠?
그들은 하루종일 일을해
말로는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일하기 위해서 먹고사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햇살이 가득한 하루의 거실엔 아무도 없어.
아이의 웃음소리도,,, 엄마, 아빠의 다정함도,,,
집은 그렇게 저녁을 기다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