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낙산공원 무지개
완짱맘
2006. 8. 24. 08:59
저번주 토요일엔 낙산공원에 갔었어...
창우랑 머할까 하다가 가까운 대학로에 나갔는데 마침 낙산공원이라는 푯말이 눈에 띠어서....
찻길에서 그리 멀지는 않았는데 좀 경사가 가파르더라구.
경치도 괜찮구, 바람도 불고... 좋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잖아...
창우 업고 냅따 뛰다 근처 은행에 들어갔을 때 찍은 사진이야.
무지개... 보이지?...
창우는 "어디여~?...." 자꾸 물어봤는데 창우가 보기엔 너무 연약해 보이긴 했어.
하지만, 참 오랬만이지?..... 무지개.....
중간에 있는건 비행접시... 아니야...
은행 안에서 찍은거라 불빛이 비친거라구...
신기하지?....
낙산공원 초입에 있는 술집...
창우는 저 가게가 맘에 든다고 연신 말해.
허기야 입구에 반작반작하는게 저리도 많으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술집이라... 결국에 문 앞에서 놀다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