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땀띠와 어학원

완짱맘 2006. 8. 28. 16:06

한 여름이야 덥다는 핑게로 에어컨 펑펑 틀어놓고 자기도 했지만,

지금은 선선한 바람도 부는게 괜찮을거 같았거든.

근데, 오히려 요즘 땀띠가 나고있어.

어젠 저녁내내 엉덩이를 긁더라구.

커튼을 휘날리며 바람이 불어대는데

우째 창우 엉덩이엔 땀띠가 생기는건지...

좀 가시긴 했는데 좀 살펴봐야 할거 같아.

요즘 영어배우고 싶어 여기저기 어학원 알아보는데

영.... 시간이 안맞아.

더 늙으면 것두 힘들거 같아 내친김에 다녀볼까 하는데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어서 말야.

어린이 집이 7시 반까지라 더 늦으면 안되거든.

게다가 수유역 부근엔 어학원도 없더라구...

암튼, 머리굴려 보는 중이야.

저질러 보면 우째 굴러가기도 하겠지만,

그 저질르는게 영 만만찮네...

창우랑 많은 시간 보내고 싶기도 하고, 내 욕심도 있고....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