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배 아파요...
완짱맘
2006. 10. 19. 08:15
난 가끔 정식씨 때문에 배가 아파.
아침에 출근해 일하고 퇴근 후엔 창우 데려와 같이 놀아주고 ,,,,
그런데 정식씨라는 사람은 가끔 술자리도 하는거 같고,
몰려다니며 수다도 떠는거 같고, 때론 운동도 간간히 하는거 같아서 말이야.
그래서 오늘 아침엔 이래저래 투정을 부렸더니,
우리 창우 대뜸 머라고 그러는줄 알아?
"아빠,,, 엄마 힘들게 하지 마세요..... " 그러잖아....
큰소리 낸것도 아니고 그저 내가 일방적으로 몇마디 한거 뿐인데
창우는 그게 분위기로 느껴지나봐....
아이 보는 앞에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덕분에 조속히? 마무리 되긴 했지만,
여전히 내 뱃속은.... 불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