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가버린 조회장을 대신해...
아니, 어찌하면 우리 아들과 즐거운?주말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봤어.
근처에 용산가족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 딱이지만
박물관의 조용하고 근엄함이 마땅찮은 아들은
자꾸만 나가자고 졸라댔다지 머야....
"창우야~... 과자 사줄까?"
"엄마,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아~.... 맛난 아이스크림.... ^^
엄마~.... 이거 찍어주세요~....
주체할 수 없는 잠으로 지하철 의자에 누워버렸다는....
가끔 이 아이는 이렇게 길바닥에서도 너무 잘자... -.,-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