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주말 보내기

완짱맘 2008. 11. 3. 09:09

바다낚시 가버린 조회장을 대신해...

아니, 어찌하면 우리 아들과 즐거운?주말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봤어.

근처에 용산가족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 딱이지만

박물관의 조용하고 근엄함이 마땅찮은 아들은

자꾸만 나가자고 졸라댔다지 머야....

 

"창우야~... 과자 사줄까?"

"엄마,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아~.... 맛난 아이스크림.... ^^

 엄마~.... 이거 찍어주세요~....

 

 주체할 수 없는 잠으로 지하철 의자에 누워버렸다는.... 

가끔 이 아이는 이렇게 길바닥에서도 너무 잘자...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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