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2015년 10월....

완짱맘 2015. 10. 7. 09:43

가을이 오고있어.

아이들은 자라고 난 늙어가는 중이야.

창우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더 점잖아지고 변성기가 온것 같다며 없는 목젖을 만드는 중이야.

완이는 점차 어린 아이의 테를 벗어내고 있지만 여전히 개구지고 활기차.

이 가을.... 난 선없는 자연스러움으로 곱게 늙어가고 싶어.

 

완이의 언어교정이 끝났어.

언어샘이 처음 종료를 말씀하셨을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녀석... 나이답지 않게 대견하고 듬직해.

완아~... 그동안 수고 많았어. 엄마가 너무 고마워~ 하트, 뿅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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