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잤어여?
창우 재운다고 같이 누운게 9시 경이였는데 그대로 잠들었나봐여.
당신한테 문자날리고 잘려구 했는데,,, 눈떠보니 6시 더라구여.
기다렸을텐데, 쪼금 미안하네요.
그래도 어젠 목소리 듣고 그래선지 맴이 많이 따뜻해 졌어요. 당신도 그랬죠? (나만 그런가?....)
많이 추울거라고 떠들어대서인지 막상 나서보니 견딜만 하네요. 거긴 어떤가여?
두꺼운옷 많이 못챙겨 간거 같아서요.
창우가 간간히 기침을 하네요. 콧물은 거의 말라가긴 하는데... 괜찮겠죠?
특별히 열만 나지 않으면 병원엔 안갈라구요.
아빠를 많이 찾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창우.... 엄마 보다 더 씩씩해요.
아마 일주일사이에 부쩍 자라있을거예요. ^^
여보~.... 항상 조심하구요....
창우랑 나랑 뽀뽀 날려요~
오늘도 존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