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뽀뽀

완짱맘 2006. 4. 25. 08:52

 엄마~...

혹여 아침에 출근하실 때 제가 자고 있으면

제 이마에 이쁜 뽀뽀를 남겨주세요.

눈 비비며 일어나선 엄마가 안계시면

무척이나 허전할거 같거든요.

하지만 이마에 남아있는 엄마 냄새에

전 하루종일 웃을 수 있을거 같아요.

 

엄마~...

혹여 제가 하지말라는 일을 하거나 고집을 피워도

절 꼬옥 안아주세요.

무엇을 잘못했을까 보다는 엄마의 화난 얼굴에

전 더욱 무서워 지거든요.

하지만 엄마의 따스한 포옹이 있다면

전 곧 잘못했다고 말하게 될거예요.

 

엄마~...

 

 

갑자기 우리 아들이 내게 이런말을 하는듯 보인다.

노력하고 노력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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