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혹여 아침에 출근하실 때 제가 자고 있으면
제 이마에 이쁜 뽀뽀를 남겨주세요.
눈 비비며 일어나선 엄마가 안계시면
무척이나 허전할거 같거든요.
하지만 이마에 남아있는 엄마 냄새에
전 하루종일 웃을 수 있을거 같아요.
엄마~...
혹여 제가 하지말라는 일을 하거나 고집을 피워도
절 꼬옥 안아주세요.
무엇을 잘못했을까 보다는 엄마의 화난 얼굴에
전 더욱 무서워 지거든요.
하지만 엄마의 따스한 포옹이 있다면
전 곧 잘못했다고 말하게 될거예요.
엄마~...
갑자기 우리 아들이 내게 이런말을 하는듯 보인다.
노력하고 노력해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