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우 머리 모양을 다듬어야 할거 같아서,
이래저래 궁리를 함 해봤어.
일단 머리깍고, 목욕하고... 그 담에 롯데월드 갈까?.... 했더니,
오잉?... 흔쾌히 그러자고 하잖아.
좀 애먹기는 했지만 그런데로 잘 넘기고 놀이공원가서 놀다 왔어.
bc카드 소지자는 한달에 한번 무료입장이거든. 게다가 오후6시 넘으면 놀이시설도 공짜야.
저렴하게 크리스마스 퍼래이드 보고, 볼 풀에서 놀다 왔지...
"엄마~, 담에는 아빠도 같이와여.... 엄마, 저거 멋있어요... 아빠도 보여줘요...."
정식씨는 좋겠어... 든든한 아들이 있어서 말야....
요즘 일 시작한다고 눈코 뜰 사이 없는 아빠를 창우가 부지런히 챙기는거 같아.
그래, 창우야~....
다음엔 아빠두 꼭 같이 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