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는 아이러니한 주야.
화요일은 조회장 생일이고,
토요일은 시어머니 제사,
일요일은 하루종일 기말시험보고, 저녁엔 시할아버지 제사,
그리고 몇군데의 결혼식....
하지만 결혹식장에 참석하는건 무리일거 같아.
축제분위기의 화기애애한 장소... 난 그런거 좋아하거든.
그래서 왠만하면 결혼식엔 꼭 가려고 하는데 요번주는 힘들겠어.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하기도 하고,
천천히 다가왔으면 하기도 하고...
암튼, 내내 긴장스런 한 주가 될듯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