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야.
언제부터인가 좀 젊다 싶은 작가는 내 나이와 비교하는 버릇이 생겼어.
나보다 2살이나 어려.... --+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맞나?...)
사랑이야기야.
늘 그렇지만 서로 사랑하는 두 연인을 보는 모습은 즐거운 일이야.
게다가 명쾌하기 끝맺는 해피엔딩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순 없을거 같아.
한순간에(1초라고 표현하더군) 빠져버린 사랑에 목숨까지 줄 수 있었던 용기와,,,(샘과 줄리에트)
애써 이루지 못한채 보내버린 연인을
죽음이라는 시작점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었던 그리움,,,(마크와 그레이스)
이 모든게 그 알쏭달쏭한 '사랑'이라는 넘 때문이겠지...
이쁘고 보기좋고 아름다운 말이야.
하지만,,,
내 속에선 머라고 머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
"그래요,,, 결혼해서 5년만 살아보세요~~.... " (내가 너무 세속적인가?.... )
책에서.... 우리는 저마다 누군가를 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호하려 하지만
그 누군가는 우리를 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필립로스...
사랑의 양면성(모순)을 잘도 설명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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