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좋아

마법의순간(파울로 코엘료)

완짱맘 2014. 4. 22. 10:12

 

 

 

사람마다 고유의 필체와 음율이 있다. 하지만 코엘료의 책들에는 그의 깊은 심필을 반영하듯 다채롭다.

물론 옮긴이의 영향이 컷으리라 여겨지지만,,,마치 동양의 잠언서를 접한 익숙함과 포근함이 있다.

 

하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 나의 금기어들. 언젠가, 아마도 그리고 만약에

하나, 삶에도 양념이 필요합니다. 착한남자와 착한여자는 심심해요.

하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없는 지혜는 쓸모없는 것입니다.

하나, 고통은 잠시지만 포기는 평생입니다.

하나, 진정한 땀의 대가는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느냐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입니다.

하나, 인생이란 요리와 같습니다. 좋아하는 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두 맛을 봐야 합니다.

 

그의 또다른 책 11분을 읽는 중이다. 창녀를 통해 풀어가는 단순히 개인적인 (아니면 보편적인) 인간의 성...

무슨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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