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뚝섬유원지 분수에게 바람맞다

완짱맘 2006. 9. 25. 10:52

먹다남은 옥수수를 알알이 챙겨서 비둘기를 줘야 한다면 나선 길이야.

전에 보았던 멋있는 분수를 상상하며 뚝섬유원지에 갔지....

 

 

창우가 좋아하는 놀이터....

통으로 생긴 미끄럼틀을 겁내하더니 오늘은 버젖이 잘 타더라구.

 

 

엄마~... 분수보러 가요....

그래~...

 

 

토욜 오후였는데 분수는 안하더라구.

물기가 있는걸로 봐선 했던게 확실한데, 벌써 끝나버렸나?...

 

 

힐끔, 힐끔 분수쪽을 향해보는 아들레미....

으음,,, 

 

 

그대신 뱃머리를 돌리며 뱃놀이를 했지.... --^

 

 

먹기도 하고 비둘기 주기도 하고....

옥수수 알갱이가 거의 없어져갈 무렵에야 날씨가 선선해 지더라구...

 

 

낙조... 괜찮지?

서울에서도 저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참 다행이야....

 

 

창우가 찍은 사진이야...

"엄마, 창우가 찍어 볼께요...." 하더니

떠억~.... 하니 내미는데 작품사진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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