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플래이 타임

완짱맘 2006. 12. 22. 08:47

간밤에 뭐가 내리긴 했나봐.

날씨가 그리 춥지 않은 탓인지 그나마 쌓여있던 눈들이 죄다 녹아버렸어.

서울두 예전엔 쌓이고 쌓일만큰 눈이 와줬지만,

최근 아니, 몇해부터는 그런일이 흔치 않거든.

산 중턱에 쌓인 희끄므레한 눈이라도 더 보고 싶었는데 그나마 녹아버려 아쉬워...

 

현대백화점 미아점 앞에는 커다란 트리가 있어. 물론 그 옆에 작은 꼬마 기차도 있지.

초저녁에 그 트리본다고 나선 길이였는데 내친김에 백화점 8층에 있는 플레이 타임도 가봤어.

전에 언집에서 단체로 한번 가봤던 곳이라 아이가 무척 좋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낮설어 하더라구.

몇평 안되보이는 좁딸만한 공간이 2시간에 5000원?.... 으음,,,

 

 

물방울 기차를 타기전..... 긴장하는 창우와...

 

 

안내하는 누나의 말에 귀 기울이는 창우....

 

 

 

매달려 내려오는 건데 첨엔 무서워 하더니 이내 재미를 붙이더라구.

꽤 많이 탔던거 같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우리도 덩달아 커가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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