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아차산의 팔각정

완짱맘 2008. 5. 19. 12:30

고등학교 다닐 때엔 아차산에 자주갔어.

물론 학교가 가까워서 였지만 그럭저럭 무리하지 않고 자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거든.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야 무얼할까 하다가 생각난 김에 한번 가봤어.

그리운 팔각정은 붕괴위험으로 철거되었고

자알 가꿔진 산책길은 왠지 낮설어 보이더라구....

나 뿐만 아니라 내 기억의 주변까지... 시간이란건 그냥 가는법이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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