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자유일정이야.. 어제 그린투어 때 스쳐지나간 아비노스, 도자기 마을을 다시 가보기로 했어.
아비노스로 가기 위해선 터키버스 돌무쉬를 타야해. 정말 영화배우 같이 생긴 젊은 청년이 버스비를 받고 있더라구요. 옛날 우리나라 버스안내양 같은 건가봐. 느무느무 잘생겨서 내가 뚫어져랴 쳐다 봤어...
아비노스는 작은 도자기 마을이야. 이곳 인구의 90%가 도자기 관련일을 하고 있다네.
마을 중앙에 이렇게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너무 평화롭고...
그곳에서 오전 내내 뒹굴거리고 노닥이고.... 아~~ 나는 이런 자유가 너무 좋와~~~
터키에 왔으니 그 유명하다는 항아리 케밥을 먹어봐야겠지?
가장 맘에드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로 들어갔는데 주인장 할아버지는 자기가 6.25때 태어났다면서 한국사람을 무척이나 반가워 하셨어.
안녕~~~ 아바노스... 안녕~~~ 카파도키아~~ 안녕,,, 터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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