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유여행

8월1일~2일 귀국

완짱맘 2014. 8. 14. 12:59

9박10일의 터키여행이 그렇게 끝났어.

너무 긴장을 한 탓인지, 너무 힘들어서 그런건지, 귀국후 나는 몸살감기가 왔고 엄마는 배병이 나서 몇일 고생하셨지만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였어. 처음 자유여행이여서 그렇고, 엄마와 함께여서 그렇고, 모든 일정을 잘 짜고 계획하고 실행한 내가 너무 대견했던...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여행...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하고...

다음번에는 아이들과 같이 꼭 다시 가고프다네.... ^^

 

 

 

돌아오는 뱅기 안에서는 사진이 없어. 왜냐구? 잤거든....

아시아나 비빔밥 기내식도 못먹었고, 부드럽기 그지없다는 오믈랫도 먹을수가 없었어.

우린 내내.. 주구 장창... 10시간동안 자기만 했어... 그리고 집에 돌아와 엄마는 2일 동안 설사만 쫙쫙~~

길거리에서 사먹은 토마토 때문인지, 아니면 항아리 케밥의 그 느끼함 때문인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앓으시면서 딸의 죄책감을 만땅으로 올려놓으시더니 곧 쾌차하셨지. 그리곤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말씀하시네... 엄마... 나도 아주많이 좋았어요..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