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으면 누구 그 맴을 알까?
누구는 척하면 척하고 안다고 하는데
척하면 탁하고 알아듣는 우리네는 그게 여간 어렵지 않다.
허기야 아무리 넘치고 넘치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내맘같은 사람 만나는게 쉽지만은 안을 일.
살다보면 알고싶고,
다가서고 싶은 사람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럼...우짜면 좋을까?
말하는거다... 말해버리는거다.
맴속에 두고두고, 멍이되고 미련이 되는것 보단
차라리 순간의 쪽팔림을 선택함이 옳을 일이다.
속자는 친구로도 잃기 싫어서라고 말한다.
친구로도 옆에 두고 싶어서란다.
하지만, 이미 특별한? 감정이 생겨버린 것이라면
그건 아무리 꿰어 맞춰도 친구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 오늘도 맘졸이고 서성이는 젊음에게 말하고 싶다.
말하라고... 말해버리라고...
어떤가?... 아니, 그런가?
(사랑을 놓치다...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