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아랫 집

완짱맘 2006. 7. 13. 08:37

참 대단하시지...

우리 아랫집 말이야.

오늘 출근하려 내려오는데 이삿짐이 있더라구.

마침 얼굴이 마주쳐 여쭤봤더니

글쎄 이민가신다잖아. 미국으로...

중년 후반으로 보이시는데 참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더라구.

나 같으면.....

물론 갈 형편도 못되지만, 가끔 아들레미 생각에 꿈꿔본적도 있었거든.

하지만 선듯 끄덕여지지 않았어.

이래저래 걸리는것두 많구 무엇보다 용기도 나지않구,,,,

그러고 보면 내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데...

맘이 좀,,,, 서글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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